애플워치 울트라 솔직한 평가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이 9월 초에 공개한 애플워치 시리즈의 신제품입니다. 9월 30일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해서 10월 7일 출시되었죠.

 

애플워치 울트라 디자인

애플워치 8 울트라는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가 고수해온 사각형 테두리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구성 확보를 위해 기본 소재로 티타늄을 활용했고, 각진 테두리가 살짝 튀어나오게 되었습니다.

 

• 제품의 사이즈 자체가 애플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49mm가 되었습니다.
• 옆면의 디지털 크라운과 버튼을 감싸는 형태 역시 튀어나오게 되었습니다.
• 선택 가능 색상은 내추럴 1종뿐이지만, 선택 가능한 밴드의 색상은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트레일 루프로 총 3종입니다.

 

결론적으로 더 커진 만큼 무게도 늘어났지만, 단일 색상으로서 존재감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디자인 구성입니다. 어딘가 튀어나온 부분이 뚜렷해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성능

애플워치 울트라의 칩셋은 애플 자체 개발 프로세서인 'S8'을 탑재하였습니다. 이는 애플워치 8 일반 모델과 동일한 칩셋이죠.

 

• 전작인 애플워치 7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프로세서입니다.
• 센서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탑재되었으며, 여기에 수심 게이지 센서와 수온 측정 센서가 추가로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이중 GPS를 탑재하는 등 부차적인 향상점은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디스플레이

애플워치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LTPO OLED Retina Display를 탑재하였습니다.

 

• 전작 및 애플워치 8 일반 모델과 비교해 확장된 디스플레이 사이즈입니다.
• 일반 모델의 2배에 달하는 밝기를 자랑합니다..
• 소재 역시 기본적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탑재하는 등 최상위급 스펙을 드러내는 디스플레이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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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 내구성

애플워치 울트라는 우선 IP6X 방진을 지원하며, 또한 WR100 방수를 지원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100미터 정도의 수압에서 10분 정도 버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이는 얌전히 물속에 들어갔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며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수압과 온도 변화에 대한 기준이 부재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외부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기기 관리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진의 성능은 납득이 가지만 방수 성능은 제품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뭔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사용성

애플워치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42mAh이며 실사용 시간은 최대 약 36시간입니다.

 

• 전작 또는 애플워치 8에 비해서 2배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실사용 측면에서 본 제품이 익스트림 스포츠나 격한 외부 활동에 적절한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어 36시간의 배터리 사용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사용자의 사용 정도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 결론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 향상점은 명확하며 향후 시스템 업데이트로 더욱 상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애플워치 울트라의 무게는 약 61g으로 전작에 비해 더 무거워졌습니다. 아마도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고, 늘어난 배터리 용량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가는 만큼 묵직해진 것이죠.

 

애플워치 울트라 가격

애플워치 울트라의 정식 출고가는 115만 원 선이며 애플워치 8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습니다.

 

• 일반인 사용자에게는 다소 고가일 수 있지만, 격렬한 외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 관점에서는 기능이나 스펙상 꽤 합리적인 제품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 관점에서 판단하는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총평

애플워치 울트라는 전작 또는 애플워치 8에 비해 전반적인 기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탄탄한 내구성과 수심 100미터에서도 버티는 방수능력 등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 일반 모델에 비해 2배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활동적인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나, 운동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