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3 울트라 성능 총정리

얼마 전 블루투스 인증 과정을 통해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노트북을 개발 중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새롭게 개발 중인 노트북의 이름은 '갤럭시 북 3 울트라'이죠. 기존 갤럭시 북의 라인업에서 상위 모델인 프로에 비해 상위 라인업으로 예상되죠.

 

 

목차

 

 

성능

최근 유출된 갤럭시북 3 울트라 생산 목록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갤럭시 북 3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북에서 가장 고사양으로 나오는 랩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긱벤치 브라우저를 통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새로운 노트북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노트북의 모델 넘버는 960XFH로 블루투스 인증에 등록된 갤럭시 북 울트라와 동일한 모델 넘버이죠.

 

CPU

이번에 발견된 긱벤치에 따르면 갤럭시 북 3 울트라에 탑재되는 CPU는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의 모바일 버전 중 고성능 라인인 'i9-13900HK'와 'i7-13700H'입니다.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CPU로 지난 9월 28일에 데스크톱용 랩터 레이크는 공개가 되었지만 모바일 버전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가 예상됩니다.

 

'i9-13900HK'와 'i7-13700H'는 기존 인텔 모바일 라인과 마찬가지로 TDP가 45W 이상인 주로 게이밍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 혹은 고사양 크리에이터 북 라인에 탑재되는 CPU이기 때문에 갤럭시 북 3 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북 프로보다 확실히 고사양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갤럭시 북 3 울트라가 어떤 콘셉트의 제품으로 출시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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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컨셉

삼성전자의 노트북 중 가장 고성능 라인은 '오디세이'였습니다. 오디세이는 삼성의 게이밍 기업 브랜드로 노트북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했었고 디자인도 게이밍 노트북인 것을 확실히 나타내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출시된 오디세이 노트북은 갤럭시 북 시리즈로 편입되면서 갤럭시 북 오디세이로 출시되었죠.

 

하지만 갤럭시 북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디자인도 게이밍이라는 느낌은 다 빠졌고 사양도 게이밍보다는 크리에이터 북에 가깝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 오디세이가 빠진 자리를 울트라가 채워 게이밍 노트북으로 출시가 될 것이냐 아니면 기존 갤럭시 북 라인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출시가 될 것이냐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삼성 갤럭시 북

개인적으로는 오디세이가 갤럭시 북으로 편입되면서 게이밍 용도에서 벗어난 것을 생각해보면 갤럭시 북 3 울트라는 고사양 크리에이터 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윈도 사의 노트북 중 대표적인 개인용 플래그 십 제품들로는 델의 XPS, 레노버의 싱크패드 익스트림, HP의 Envy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 제품들의 특징이라면 고사양을 갖추면서도 빌드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는 겁니다.

 

기존 갤럭시 북은 경량화의 엄청 집중을 하다 보니, 퀄리티가 좋은 노트북이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라면 빌드 퀄리티를 챙겨야 할 것이며, 또한 고사양 제품이기 때문에 발열 제어가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제품들도 발열에 대해서는 그렇게 자유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문제가 생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갤럭시 북보다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죠. 그래도 갤럭시 북 프로의 발열제어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차후 나올 울트라 모델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결론

지금의 환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랩터 레이크 노트북들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출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에 나올 갤럭시 북이 좋게만 나와준다면 유일한 구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갤럭시 북 프로의 가격 책정을 보면 결코 싸게 나올 것 같지 않지만요. 과연 갤럭시 울트라는 어떤 제품으로 출시가 될지, 과거 삼성 센스의 영광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