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애플은 2022년 9월 7일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한 에어팟 1세대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2 디자인
에어팟 프로 2의 디자인을 보았을 때는 전작과 모든 것이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상 위에 놓고 정신없이 외출 준비하다가 에어팟 1세대를 가지고 나간 적이 몇 번 있을 정도로 겉으로 보았을 때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디자인도 동일하고, 크기 자체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레이아웃은 마이크 부분이 밑에 있던 것이 위쪽으로 바뀌었습니다.
- 디자인에서 변한 게 없기 때문에 착용감은 같았습니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다던지 흔들어도 떨어진 적은 없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엑스트라 스몰 사이즈의 이어 팁이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에어팟 프로 2 컨트롤
에어팟 프로 2의 컨트롤 자체도 전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점으로는 전작에서 음량 조절 시 아이폰 기기나 시리로만 음량 조절을 했어야 했지만, 이번 에어팟 프로 2에서는 위아래로 스와이프 조작하는 것만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버튼 1번 : 음악 재생, 일시정지, 전화받기
- 버튼 2번 : 건너뛰기
- 버튼 3번 : 뒤로 건너뛰기
- 버튼 길게 누르기 : 노이즈 캔슬링, 트랜스 패런시 모드
- 위아래로 스와이프 : 음량 조절
에어팟 프로 2 케이스
이번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2의 케이스는 애플 워치 충전기로도 가능하기에 기존에 애플 워치를 가지고 있던 분들은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스 측면에 고리를 연결할 수 있어 가방이나 다른 곳에 걸어놓고 다니시는 분들은 별도로 랜야드를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에어팟 프로 2의 케이스 밑부분에는 빌트인 스피커가 달려 있어서 나의 찾기를 통해 케이스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졌고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바로 알 수 있죠. 그리고 땀과 습기에 강한 생활방수 디자인 IPX4 등급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랜야드에 걸고 다닐 때 비를 맞거나 주머니에 넣고 운동을 했을 때 땀이 차도 어느 정도 괜찮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팟 프로 2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이번 에어팟 프로 2에서 업그레이드된 노이즈 캔슬링은 전보다 확연히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하면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어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에어팟 프로 2에서는 통풍구 시스템이 향상된 만큼 멍한 느낌 없이 귀에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 노이즈 캔슬링은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사용자가 실외에서 이동하거나 할 때 잘못하다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가 생겨서 일반적으로 들으면서 다니지만 주변에 공사장이나 다른 시끄러운 소리를 필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2의 오디오를 들어보았을 때도 에어팟 3세대에도 같이 있는 '익스커션 애플 드라이버', '다이내믹 레인지 엠프'가 있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확연히 음질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에어팟 프로 2 총평
에어팟 프로 2는 분명 음질이나 여러 가지 기능의 향상을 봐도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만약 에어팟 프로 1을 첫날부터 사서 계속 사용했던 분들은 지금쯤이면 수명이 다했다고 느낀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때 에어팟 프로 2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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