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버즈S 솔직한 평가

링크버즈S를 소개합니다. 링크버즈S는 소니에서 출시한 무선 이어폰으로 20만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링크버즈S 디자인

링크버즈S는 전작인 링크버즈의 네이밍을 승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케이스, 본체 모두 WF-1000M 시리즈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죠.

링크버즈S 5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이는 마크4를 포함한 보통의 소니 이이폰이 탑재되었던 다이나믹 드라이버보다 1mm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전작 대비 음질의 해상도가 떨어지죠.

특히 고음역대의 해상력이 닫히는 느낌이 들어 답답한 경향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WF-1000M에 비해 체감 음질이 약간 저하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니 제품들이 지원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LDAC' 등의 음질 향상 옵션 기능도 지원하지만 애초에 드라이버 사이즈가 작아진 영향으로 기존 시리즈에 못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이 성능은 되려 전작보다 비교해 살짝 높거나 체감에 따라 뛰어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잘한 배경 소음을 생각보다 확실하게 걸러주어 긍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링크버즈 S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더불어 전작과 비교해 개선된 점도 여럿 있었습니다.

우선 말하는 동안의 음악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Speak-to-chat' 기능이 탑재되었씁니다. 또한 주변 소음 환경에 따라 소리를 설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역시 탑재되었죠.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이질감이 줄어든 주변소리 듣기가 개선되었습니다.
- 특히 주변 소리 듣기의 경우 인위적이었던 전작 시리즈에 대비하여 상당 부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 통화 품질 역시 아직은 완벽하게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나 전작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향상되어 소음이 어느 정도 있는 장소에서 무리 없이 통화가 가능한 정도까지 개선되었죠.

링크버즈S의 유닛 단독무게는 4.8g이며 동사 및 경쟁사 제품 대비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3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가벼워진 무게이기 때문에 착용 시 이물감과 불편감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월등하게 편안한 느낌을 보이죠.
5g의 무게를 보여 굉장히 편하다는 평가를 받던 갤럭시 버즈 2보다도 가볍고 실질적으로 크게 감량한 제품의 무게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링크버즈S의 정식 출고가는 24만 9천원으로 동사의 플래그십 라인업과 큰 차이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부가 사용적 특성을 보여주지만 낮아진 사운드 출력 성능과 배터리 용량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하여 기본에 충실하다 보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플래그십 라인업에 가까운 가격대는 섣불리 제품을 선택하는데 망설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