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디 2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가 되면 통신사마다 쓸 수 있는 전용기기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LG 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 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버디 2
갤럭시 버디 2의 색상은 총 3종으로 딥 그린, 라이트 블루, 오렌지 가퍼가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단순히 블랙, 화이트 같은 기본적인 색상으로 출시가 되어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개성 있고 신선한 색상이 많이 나왔죠.
- 후면에는 '폴리카보네이트'라고 하는 강도와 내열성이 우수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보급형 기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질이라고 하죠. 두드려보면 약간 플라스틱 재질의 느낌이 나는데, 겉모습만 얼핏 봤을 때는 거의 알아차리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재질의 특성 때문인지 무게도 199g으로 상당히 가볍죠.
디스플레이
갤럭시 버디 2의 전면 디스플레이는 6.6인치 LCD 디스플레이 FHD+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가장 무난한 크기와 해상도 화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일명 물방울 노치라고도 부르는 인피니티-V 형태입니다.
- 또한 디스플레이의 최대 주사율은 무려 120Hz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보통 보급형 기기에서 고주사율을 지원한다고 하면 칩셋 성능이 아쉬워서 끊김이 많은 경우가 있지만, 버디 2의 경우에는 상당히 끊김이 덜하고 부드러운 편에 속했습니다.
- 특히나 전원을 처음 켤 때에는 최신 플래그십의 경우에도 버벅거림이 있는 반면에 버디 2는 보급형 치고는 상당히 빠른 시간에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능
갤럭시 버디 2를 보면서 상당히 괜찮았던 점은 보급형 기종이지만 프로세서 성능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탑재된 프로세서는 '퀼컴 스냅드래곤 750G'이죠.
- 분할화면으로 유튜브, 인터넷 브라우저 작업을 했는데도 버벅거림 없이 충분한 성능을 내었습니다. 보통 저렴한 가성비 라인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버벅거리는 모습이 발견이 되는데 물론 버디 2의 경우에도 앱을 처음 구동할 때는 버벅거림이 보이지만 금방 괜찮아졌죠.
- 메모리는 RAM 4GB를 탑재하였으며 저장공간은 128GB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SD 카드 슬롯까지 제공해서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 갤럭시 버디 2는 아래쪽에 3,5mm 이어폰 선이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이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죠.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로 전작 대비 화소수가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화소 수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확대 사진을 찍을 때 조금 더 유리한 요소가 생긴 것이죠. 아마 보급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무난한 카메라 성능을 기대하고 있다면 반길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
갤럭시 버디 2의 배터리는 5000mA의 대용량을 지원하고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15W였다면 너무 충전 속도가 느렸을 텐데 25W까지 충전을 지원해준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굉장히 적을 때부터 중간까지는 와트(W)가 높은 게 충전 속도가 높죠.
결론
사실 갤럭시 버디 2를 보면서 엄청나게 재밌다거나 특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누구나 쓰기에 무난한 제품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30만 원 선으로 합리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잘 쓸 수 있는 좋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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