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소개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019년 7월 10일 공개된 스위치의 염가형 모델이죠. 기존 모델에서 휴대성에 많은 비중을 둔 모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디자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다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변동사항이 없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 시리즈보다 축소한 버전으로 전자기기보다는 가볍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부담 없는 장난감의 느낌입니다.
- 좌측의 십자 모양의 컨트롤러가 탑재되었습니다.
- 조이콘이 분리 불가능한 일체형입니다.
- 사이즈가 가로, 세로 각각 약 1cm 작아졌습니다.
-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작아졌습니다.
- 선택 가능한 색상은 총 5종이며 블루, 코럴, 옐로, 그레이, 터콰이즈가 있습니다. 색상 구성이 발랄해진 측면이 있어 장난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성능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결론적으로 기본 모델과 성능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게임을 플레이 시에도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며 플레이 시 발열이 조금 덜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 닌텐도 스위치 특유의 소음이 약간 덜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디스플레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와 기존 시리즈 간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5.5인치입니다.
- 이는 닌텐도 일반 모델은 물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보다도 작은 디스플레이입니다.
- 때문에 경우에 따라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본 모델과 라이트를 한 곳에 비교해보면 사이즈 체감 차이가 더욱 많이 느껴집니다.
- 태블릿 PC 등 큰 화면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입장에서 작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사용성
닌텐도 스위치라는 제품의 포지셔닝 및 본질은 하이브리드형 게임기라는 점입니다. 휴대 모드를 통해 이동 간 사용하고 때로는 거치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도 여럿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제품 아이덴티티가 매력적인 제품이죠.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이러한 제품 포지셔닝을 파괴하고 휴대성에 집중되어 출시된 제품입니다.
- 양쪽에 붙어있는 조이콘이 일체형입니다. 조이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HD 진동 역시 지원하지 않아 직관적 사용성이 감소했습니다.
- 화면 역시 TV나 모니터 등 별도 아웃풋으로 통신이 불가능하고 스위치의 타격감이나 질감 역시 기본 모델과 차이가 있습니다.
- 배터리 실사용 시간은 3~7시간이며 기존 모델보다 1~2시간 정도 작은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라이트 모델이기 때문에 굉장한 사용성은 기대할 수 없고, 도리어 어느 정도 빠진 게 있겠거니 할 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장점을 보여주는 모습이 별로 없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무게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무게는 275g이며, 기존 모델에 비해 약 100g 가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연하지만 휴대용 디지털 제품은 무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 100g이나 감량한 본 제품의 무게는 외출 시에 부담감 역시 크게 저하시킬 것입니다. 짐이 많은 사람이나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죠.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가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정식 출고가는 약 25만 원 선입니다. 스위치 기본 모델에 비해 약 11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기능적으로 안 되는 부분이 많고 염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저하된 가격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지만 기본 모델 대비 무려 30%가 줄어든 가격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렴해졌다는 판단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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